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외국인주민센터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케이헬스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이 29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외국인주민들에게 기초검진 및 영양상담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을 돕는 한편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주최 측인 서울외국인주민센터는 이날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센터의 지원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해 설립된 외국인주민 종합지원 거점기관으로 법률·노무 등 전담상담부터 한국어·디지털역량 강화 교육, 안전 교육, 문화동반자교실, 조기적응·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케이팝 댄스와 노래, 공예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문화동반자교실은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센터에 대해 소개했다”며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 생활의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