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연말까지 경찰이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섭니다. 단순 계도가 아닌 즉시 과태료 부과 원칙이 적용되며, 드론과 암행 순찰차가 총동원될 예정이라고 하니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로 제도도 시범 도입된다고 하니, 오늘 내용을 통해 안전하고 현명한 운전자가 되어보세요.

1. 5대 반칙 운전, 이제는 무관용 원칙!

단속 방식이 강화되어 과거처럼 '운 좋으면 안 걸리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암행 순찰차, 고정형/이동형 무인단속 장비는 물론, 드론까지 활용해 위반 차량을 빈틈없이 잡아낸다고 합니다. 특히 아래 5가지 행위는 단속 대상이니 절대 하지 마세요.

새치기 유턴: 신호가 바뀌기 전 꼬리 물기처럼 교차로에 진입해 유턴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 경우 **신호 위반(승용차 7만 원)**과 중앙선 침범(승용차 9만 원) 과태료가 동시에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교차로 꼬리 물기: 신호가 녹색이어도 앞차와의 간격을 확보하지 않고 교차로에 진입하면 다른 방향 차량의 통행을 막아 극심한 체증을 유발합니다. 이 경우 승용차는 6만 원, 승합차는 7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실선 끼어들기: 교통이 막히는 구간에서 차선 변경이 금지된 실선을 넘어 끼어드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입니다. 이러한 얌체 운전은 4만 원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버스 전용차로 위반: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드론 단속을 피하기 어려우니, 불필요한 위반(승용차 9만 원)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비긴급 구급차 난폭 운전: 긴급 상황이 아닌데 사이렌을 울리며 신호/속도 위반을 하는 구급차나 견인차도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는 난폭 운전으로 간주되어 면허 정지나 취소,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입니다.

2. 고속도로 정체를 해결할 '장거리 전용차로'

상습 정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10월부터 장거리 전용차로가 시범 도입됩니다. 이는 나들목 간 간격이 짧아 통행량이 많고 교통이 혼잡한 구간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장거리 전용차로는 말 그대로 중간 진출입이 불가능한 차로로 운영되며, 단거리 통행 차량은 일반 차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차로 분리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운전자들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실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계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경우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안전 운전은 물론, 새로 도입되는 교통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운전자의 필수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