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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08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
겨울 길목에서 중국동포‘강화도 문화탐방’성료
한중동포신문·법률구조신문 주최


지난 2024년 10월 27일 한중교류협회(송상호 회장)와 자원봉사위원회 간부 및 회원, 그리고 귀한동포 140명(버스 3대)이 당일 코스로 강화도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올 여름은 예년에 느끼지 못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신 우리 중국동포 및 귀한동포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강화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출발지인 양재역 부근에 삼삼오오 모여드는 문화탐방 참석자들은 의상에서부터 울긋불긋 가을향기 가득했으며,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가득담은 가방이 힘겨워 보였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은 모두 다 반갑게 웃으면서 맞이하는 모습을 볼 때 여행의 즐거움은 너나할 것 없이 하나 된 기분이다.
이것이 고락을 함께한 동포애가 아닌가 생각한다.
8시 정각 기대와 설램을 안고 첫 목적지인 강화도 화개정원으로 출발, 10시에 도착 했다.
첫 번째 관광지인 화개정원은 물의 정원, 역사, 문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으로 5색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 입구 바로 앞 광장에는 투호, 곤장, 주리, 활쏘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또한 한지공예 꽃 만들기, 손수건 나뭇잎 탁본, 타투, 컵가든 나팔꽃 키우기 등 동심의 마음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서 20여분 후에 통일전망대에 도착했다.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손에 잡힐 듯 북녘 땅이 보이지만 어느덧 분단의 철조망이 설치 된지 70년이나 지났다.
지금도 하염없이 세월만 흘러가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 언제 매듭지어 질지 오늘도 하늘에 통일을 빌어본다.
다음은 푸른바다리조트를 관광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전등사로 향했다.
전등사 입구는 동문과 남문 두 곳이 있다. 동문에는 전등사가 호국불교의 진원지임을 증명하는 양헌수 승전비가 있다. 병인양요 때 전략적 요충지였던 전등사에 쳐들어온 프랑스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양헌수 장군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고종 10년인 1873년에 건립했다고 한다. 종해루를 지나 대조루로 가는 길에는 커다란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700년이 넘은 보호수들로 노승나무, 동승나무로 불린다.
이번 가을 문화탐방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관광으로 느낀 점은 우리 중국동포들도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을 잊을 수 없는 중국동포들이다.
오랜만에 이역만리에 두고 온 고향을 회상할 수 있었다. “이번 관광을 통해 정다운 고향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한중동포신문·법률구조신문 회장님께 거듭 감사드리며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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