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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20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
경남 곳곳 ‘외국인 기숙사’ 확산
하동, 연말 완공 목표 7일 첫삽 거창은 지난해 10월부터 공사 밀양·산청도 내년 초 착공 추진

하동군이 지난 7일 옥종면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기공식.

경남지역에 농촌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이 거창에 이어 하동, 산청, 밀양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7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하동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로 지속 가능한 농촌인력을 확보하고자 딸기를 비롯한 지역특화 농산물 재배 비닐하우스 밀집된 옥종면에 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대지 1300㎡, 연면적 871㎡ 규모에 외국인 농업근로자 60여명이 수용 가능한 다가구주택, 게스트하우스, 공유공간 등을 2024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해 부족한 농촌 인력 확보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경남도내에서 거창군이 2022년에 처음 선정돼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20%다. 올해 10월 전국 최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준공 후에는 필리핀 푸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정주 공간을 제공해 딸기, 사과 등 지역 시설원예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남에서는 거창군에 이어 하동군이 발 빠르게 움직여 이날 준공식에 이르게 됐다. 또한 밀양시와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54억원을 확보했다고 경남도가 7일 밝혔다.

내외국인 농업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해 농작업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첫 공모사업인데, 전국에서 선정된 8개소 중 경남도가 2개소를 차지했다.

밀양시는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연면적 676㎡, 지상 2층, 14실에 총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산청군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연면적 700제곱미터(㎡), 지상 1층, 16실, 60여명 수용 규모로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건축 기획·심의, 설계 기획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내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다.

밀양시와 산청군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고시된 인구감소지역으로 농업 분야 내외국인 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경남연구원,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경남도와 함께 사전 절차 이행 여부도 최종으로 확인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급격한 증가로 숙소가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업근로자 주거 안정과 인권 보장으로 고용 인력을 확보하고 농업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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