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2월1일부터 출입국관리 사무소에 관한 체류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체류민원방문예약제를 본격실시해 오고 있다. 200만 체류외국인 시대에 즈음하여 민원 혼잡이 극심한 서울, 수도권 사무소와 출장소에서 체류외국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동포, 유학생, 고용허가제 외국인들이 주로 대상자였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전에 인터넷 하이코리아 (www.hikorea.go.kr)로 방문날짜와 방문시간대를 예약해서 방문예약 접수증을 출력하여 예약당일 방문하면 대기 시간없이 출입국 민원업무를 신속히 볼 수 있다.
재방문이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서류등을 잘 알아보아 방문하게 되면 불편사항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하이코리아 방문예약접수가 불가능한자는 여행사또는 행정사등을 통해 방문대리신청도 가능하며 현재 행정사접수율 40%,방문예약접수율 60%정도 되고 있다.

날짜와 시간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자동적으로 시간대를 분산시킴으로써 민원인들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하여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동포 박모씨(42세)는 10년만에 한국에 재입국하여 H-2 연장신청 방문예약접수를 통해 10분내에 즉시 연장이 되었다고 하면서 옛날에는 새벽부터 번호표를 받고 5시간 이상을 넘게 기다려야 했지만 즉시 처리되는 것을 보고 법무부에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
대학 졸업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 중인 한 외국인은 옛날에는 출입국 업무를 보려면 점심도 거르는 일도 많았었는데 이제는 예약 방문 후 10분도 채 되기 전에 출입국업무를 다 볼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고 환한 웃음으로 말했다. 법무부 체류관리과에서는 다각적인 홍보로 방문예약제 정착과 전자민원이 활성화 되어 만성적 민원창구 혼잡문제가 해소되어 행정효율성이 증대됨은 물론 체류외국인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제공이 가능함에 있어 국가이미지에도 크게 개선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박상훈소장은 중국동포 밀집지역인 구로구,영등포구,금천구 (그외지역: 강서구,마포구,서대문구,양천구)등 체류외국인이 19만3천여명중 84%가 중국인이며 어느 출입국보다 방문자대비 임직원이 부족함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 외국인 방문자중 옛말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을 흐리게 만든다”라고 했듯이 자기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비인격적인 행동으로 무조건 고함지르고 소란을 피우는 사례가 있고 출입국 방문 대기시에도 조용히 해줘야만 자원봉사팀과 창구직원들이 찾아온 상담외국인과도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하다고하였다.
특히 방문예약을 하지않고 직접방문하는 외국인에 한해 순차적근무로 30명 자원봉사팀들이 직접 하이코리아방문예약 접수를 시켜드리고 있으며 그리고 사전 방문예약시 전화 [1345]번으로 문의 후 준비구비서류를 확인하여 방문하게 되면 대기시간 절약과 재방문을 하지 않는다고 박소장은 덧붙였다.
현재 당일 방문인원 900명, 예약방문자 600명, 즉시처리자 250명 미예약자 방문수60명이 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