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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2/27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
법무부, 외국인 종교인 특별공로자 3명 국적 수여


법무부가 특별공로자 국적 수여 1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종교계 인사 3명에게 우리 국적을 수여했다.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익기여 특별귀화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웬트워스 주니어 웨슬리 존 선교사(한국명 원이삼)와 갈 크리스티나 에벨리나 수녀, 타망 다와 치링 스님(법명 설래)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했다.

미국 출신의 원이삼 선교사는 1965년 건설 엔지니어 정부 초청(A-3)으로 입국해 광주와 서울, 수원, 군산 지역에서 기독병원과 상·하수도 시설 등을 시공·설계했다. 2003년에는 특정 활동(E-7) 자격으로 재입국해 기독교학문연구회 설립을 주도하고, 기독교 역사 등 학문을 전파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한국기독교 학교 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루마니아 출신의 에벨리나 수녀는 2007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령선교수녀회 파견 명령으로 입국해 의정부·안양·제주교구 이주사목센터에서 이주노동자와 이주아동들을 위한 쉼터 설립 및 지원체계 구축에 힘썼다. 2018년부터는 천주교 제주교구 나오미센터에서 제주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 아동 교육지원 등 활동을 벌여 2018년 세계평화의섬범도민실천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네팔 출신의 설래 스님은 2007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양주 석굴암의 초청을 받아 수행 목적으로 입국한 후 2017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정릉 봉국사에 네팔 법당을 마련해 네팔 이민자들의 원만한 국내 적응을 돕고, 청소년 지도 법사로 일하며 불교 스카우트 연맹 등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법무부는 지난 2012년 특별공로자 국적증서 수여 제도를 도입해 매년 1명씩 특별공로자를 선정해왔다.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는 기존의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우리 국적을 함께 보유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국적 수여식에서는 박 장관을 비롯해 쳬자 아르메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정우 스님, 박종삼 한국글로벌사회봉사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특별공로자에 대한 국적증서 수여식을 통해 국가 간 우호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소통과 이해를 넓혀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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