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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10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
세계 최빈국 그러나 행복지수는 최고

부탄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위치한 히말라야의 산악국가로서 세계 최빈국 중의 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는 세계최고여서 더 잘 알려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총 인구가 80만명도 안되며 나라의 면적은 서울보다 작은 정도인 소국이지만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항상 신경쓰는 나라인 부탄은 나라의 경제발전 보다는 국민의 행복에 집중하는 나라이죠.
부탄에서는 돈의 가치로 행복의 기준을 삼지 않는대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요구 그리고 생각에 기반해서 정책을 집행합니다. 실례로, 부탄에는 많은 산들이 있는데 특히 해발 7000미터의 산봉오리가 즐비한 부탄으로 수많은 등산객들이 몰려왔습니다. 부탄 정부는 외화 벌이를 위해 그리고 국민들의 소득을 위해 이들의 등반을 허용한 동시에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에게 등산객의 가이드와 짐을 나르는 포터(짐꾼)로 일을 하도록 하였죠.
그러나 "우리는 일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탄인들의 사상에 입각해 그리고 놀러온 사람들을 위해 짐꾼같은 일보다 국가의 기간산업인 농사를 귀중하게 여겼던 그들은 부수입을 포기하고서라도 농사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정부에게 어필했고 정부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 후 외국인들의 등반을 금지하게 만들었죠. 정부, 국민모두 돈보다 그들의 행복이 더 중요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부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고 꼽히는 '푸나카종'도 있습니다. 푸나카는 1955년 수도를 팀푸로 이전하기 전까지 약 300여 년간 부탄의 중심지였던 곳이었죠. 푸나카종은 두 개의 강줄기가 만나는 곳 즉 삼각형 모양의 정점에 자리 잡고 있는데 밖에서 보는 사원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수도인 팀푸에서 푸나카종을 보기위해 가려면 '도출라 패스'라는 곳을 지나야 하죠. 도출라 패스는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따라 이어진 고지대의 길을 말하는데 이곳의 끝 해발 3150미터 지점에 있는 도출라 촐튼, 바로 이곳이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출라 촐튼에 놓인 크고 작은 108개 석상 그리고 높은 해발로 부터 보이는 히말라야의 경치는 그야말로 최고의 순간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자연경관을 보유한 부탄.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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