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설정  l 즐겨찾기추가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19.7.20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kcn21.kr/news/4308
발행일: 2019/05/02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
< 발행인 칼럼 > 유머와 자신감은 소통의 기회를 만든다

힘 있는 사람의 꾸중은 구타와 같다. 현대 경영은 유쾌한 미소다. 경영을 자유케 함으로서 생산성이 한층 높아진다. 잔소리 보다 유머가 화합과 소통을 더욱 가능케 한다. 조직의 분위기를 생산적으로 바꾸는 힘이 된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우면 일이 잘 풀린다. 현대 경영은 수 없는 고비를 기회로 바꾸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일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유머와 자신감을 전달하는 힘이 기회를 만든다.

현대 경영은 명령형 리더십을 넛지로 바꾼다, 독선적 리더십을 넛지의 기법으로 바꾼다.
지시, 무소통, 탐색, 독선 등으로는 성취동기를 유발시킬 수 없다. 넛지(Nudge)는 선택 설계자로서 더 나은삶을 유도하기 위해 슬쩍 옆구리를 찔러주는 정도의 "자유주의적 개입"으로 곧은 경영을 유도한다. 그리하여 실용성을 창출하고 사람들의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을 넛지가 만든다. 넛지는 슬쩍 암시하는 경영기법이다.

한 트럭 운전사가 길을 잘못 들어 험준한 산길로 들어섰다. 그 길은 좁고 험한 외길이다. 바로 옆은 낭떠러지였다. 지도도 가지고 오지 못한 그는 낙심하고 있던 중 문득 다음과 같은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이 길은 보기와는 달리 안전합니다. 수많은 트럭들이 이 길을 지나갔으며, 당신 또한 이 길을 안전하게 지나가실 수 있습니다." 용기를 얻은 트럭 운전사는 정신을 집중하여 운전을 한 끝에 무사히 그 길을 통과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일이 닥쳤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사히 해냈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갖게 하였다. 그렇다면 운전사에게 용기를 준 것은 무엇일까? 운전사는 포기를 할 수도 있었고, 무사히 통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선택도 했다. 삶과 죽음에 직면한 순간, 정신을 집중해서 무사히 그 길을 통과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기는 하나 표지판의 글이 슬쩍 그에게 삶을 주었다.
이처럼 사람들이 보다 올바르고 자유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선택과 집중이 넛지가 주는 힘이며 방식이다. 긴 회의보다 짧은 넛지의 방식이 효율적이다. 긴 훈사로 꼬집기보다 짧고 간결한 예화와 용서가 반성을 더욱 촉진한다. 영어 '넛지(Nudge)'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의미한다. 그래서 넛지는 섬기는 리더십을 갖게 한다.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키우고, 사회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며, 선택의 자유를 보존하는 방법을 깨닫게 한다.
특히 정책 결정자가 공공정책을 결정할 때 부드럽게 개입해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유도하는 '사회적 넛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넛지의 정책은 매우 점잖게 슬쩍 생각을 스스로 떠오르게 하는 정도의 자유주의적 개입주의(libertarian pater-nalism)이다. 이 개념은 기업경영이나 사회정책 개선의 차원을 넘어서 경제와,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개인적 삶의 다방면에서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국가, 기업, 가정의 주역들이'무엇'이 아닌, '어떻게'개입하여 사람을 이끌고 도와줄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넛지가 제시한다.
넛지는 선택 설계자가 취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예컨대 약국에서 많이 팔고자 하는 제약회사의 약품을 사람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는 것도 넛지다.
사람들은 모든 형태의 개입주의를 반대한다, 이와 같이 개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안을 최대한 늘려주는 것도 일종의 넛지다.
넛지는 현대인이 가져야 할 삶의 큰 덕목이다. 그리하여 넛지는 글로벌 시대의 기분 좋은 리더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웃는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다.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의 다른기사보기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이용약관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