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31일「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출범하여 올해 개소 11주년을 맞은 법무부 산하 1345콜센터가 고품질의 상담 제공을 통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230만 체류외국인에게 국내 생활의 길라잡이가 되어 온 1345 콜센터는 2015년에 이어 2018년에도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며 체류외국인을 위한 대표 콜센터로서의 신뢰성을 국제표준으로 계속 인정받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기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2018. 8월 취득)
1345 콜센터는 104명의 상담사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내 체류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와 출입국· 체류 관련 민원 상담 서비스를 외국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사 1인당 일평균 102건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총 상
담건수는 약 170만 건에 이른다.
2018년도 언어별 상담실적은 중국어 260,965건 > 베트남어 86,080건 > 영어 72,33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체류자격별 상담서비스 이용자는 재외동포(F-4) 182,365건 > 국민의 배우자(F-6) 128,545건 > 방문취업 동포(H-2) 108,644건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도「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와 금융감독원 등 18개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1345콜센터↔기관 간 3자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외국인 체류 관련 정보의 핵심적인 제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경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신고 및 민원통역 지원을 위한 3자통역 서비스 제공 개시 
*3자통역서비스 제공기관(18개)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통계청,질병관리본부, 인천소방방재본부(119), 대전교도소, 천안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현충원, 의료중재위원회, 소비자보호원, 국민연금공단, 다누리콜센터, 대전시청
1345콜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의 체류 편의를 위한 정보제공 기능을 확충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의 인권보호에도 더욱 노력하여 재한외국인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상담사례>
#1 제조업체에 다니며 고령의 홀어머니를 모시던 재외동포 A씨는 수개월 간 밀린 500여만 원의 임금을 사장으로부터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중,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이하 ‘1345콜센터’)가 제공하는 ‘마을변호사-외국인’ 간 무료 통역서비스를 통해 법적 자문을 받아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법무부 지정 변호사가 1345센터 상담사의 통역지원을 받아 언어장벽과 정보부족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법률상담 제공
#2 서울 소재 성매매 마사지업소에 대한 외국인의 제보 전화를 받은 1345콜센터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신속하게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법 브로커 및 고용주 일당을 모두 검거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