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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03  한중동포신문/재한외국인방송
국적법 70년만에 누적 귀화자 19만명…모범귀화자 선정

박상기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달 19일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적법 제정 70주년 기념 모범귀화자 기념패 수여식에서 모범귀화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적법이 제정된 지 70년인 올해 국내에 누적된 귀화자 수는 약 1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국내 누적 귀화자 수는 18만9193명으로 조사됐다.
국적법은 지난 1948년 12월20일에 제정됐다. 국적법 제정 이후 제1호 귀화자는 1957년 2월8일 대만 국적을 갖고 있던 손일승씨다. 누적 귀화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11년 1월25일이다. 당시 10만번째 귀화자는 인도 출신으로 부산외대 교수인 로이 알로 꾸마르씨였다.최근 5년간 귀화자는 매년 1만여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11월 기준으로 1만1141명이 귀화했다. 2013년에는 1만1270명, 2014년에는 1만1314명, 2015년에는 1만924명, 2016년에는 1만108명, 2017년에는 1만86명이 귀화했다. 
또 법무부는 국적법 제정 7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모범귀화자 4명을 선정하고 이날 이들을 축하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독립운동가 이기일 선생의 후손이자 중국동포 출신인 이동빈(37)씨는 지난 2009년 특별귀화했다. 여행가이드 등을 하다가 2011년 제주기마대 순경을 거쳐 2016년에는 해양경찰 간부(경위) 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정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씨는 "우리 귀화자들은 이제 방문객 신분으로 도움 받던 소극적인 모습이 아니라 각자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주인공이 돼야만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한·중 해경간 교류협력에 가교 역할을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한국에 기업투자를 해 2014년부터 3년 연속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려 '수출의 탑'을 수상한 알리무다사르(35)씨는 지난해 특별귀화했다. 그는 한국 파키스탄 경제인연합회장으로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베트남 출신인 김나영(32)씨는 2009년에 혼인귀화했다.
고령의 시어머니와 어린 세 자녀를 부양하면서도 초·중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현재 방송통신고에 재학하고 있다. 그는 대구외국인사무소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필리핀 출신으로 시부모 등 6명의 대가족을 부양하는 송지윤(39)씨는 올해 혼인귀화했다. 영어학원 강사와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 생활을 하면서도 다수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앞으로도 모범귀화자를 적극 발굴·홍보해 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자기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20일부터 개정 국적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선서 및 국적증서 수여 절차 신설 ▲귀화 신청자가 갖춰야 할 품행단정 요건 구체화 ▲귀화신청자의 생계유지능력 평가기준 현실화 ▲일반귀화 추천인 범위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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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달 19일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적법 제정 70주년 기념 모범귀화자  기념패 수여식에서 모범귀화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달 19일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적법 제정 70주년 기념 모범귀화자 기념패 수여식에서 모범귀화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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