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외국인은 한번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검찰과 경찰보다 가기 싫어하는 곳이 출입국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혹 출입국에 관련된 법을 몰라 안타까워하는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희소식이 있다하여 본 기자가 방문한 곳이 인천출입국 관리사무소(소장 김영근)이다.
인천출입국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불편한 점을 즉각 해결해 주고 있다. 인천출입국 입구정면에 들어서면 보이는 곳에 안내데스크가 있다.
통상 안내데스크에는 안내하는 도우미들이 있지만 지금은 도우미와 함께 김영근소장이 안내 일을 돕고 있다.
김 소장은 심양영사로 재직했던 것과 본부 체류관리과장등의 경험으로 외국인들의 불편한 어두운 사각지대의 문제점들을 점검하여 방문 외국인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참 모습은 타의귀감이 되고 있다. 체류변경 등 복잡한 서류절차로 인해 당황스러운 외국인들에게 김 소장은 시간절약과 이중방문을 피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도와주고 있다. 소장실에서 결재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1층에 내려와 서류대행을 제공하고 있는 김 소장은 베트남 한 여성이 한국 남편과 출입국에 방문하여 체류 연장신청서 작성 도움을 주었드니 “서류대행비를 얼마 줘야만 되는지”라고 묻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중국동포 박모씨는 부인인 한국여성과 혼인신고 하여 자격변경을 위해 출입국을 방문하였는데 가져간 서류보다 훨씬 부족한 서류를 소장님이 직접 인쇄하여 가져다주어 방문 예약 시간안에 서류를 전부 접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젠 다문화 가정, 다문화 자녀, 국내 취업으로 고용되는 외국인등 200만 체류외국인의 환경에 걸맞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출입국 정책, 행정서비스 등 함께 해결해야 할 출입국과 외국인이 국내법을 잘 지켜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함께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출입국 김영근소장은 외국인 체류정책 등 일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듣고 체험해서 불편사항을 정책 부서에 반영토록 하는 것이 실질적인 개선의 효과가 더 크다고 한다. 앞으로 귀 소의 방문고객들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하며 출입국이라 하면 우선 [겁난다] [무섭다] [가기 싫다]를 [편안하다] [가고 싶다] [친절하다]라는 큰 틀을 바꾸어 나가는 일들을 김 소장이 먼저 솔선수범하다보니 전 임직원들도 이젠 외국인 입장을 이해하고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자세로 외국인들을 맞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 편집부 >